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용수)는 지난달 30일 태풍‘볼라벤’으로 수확을 앞두고 과일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본부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해,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입어 시름에 빠진 군위군 부계면 남산1리에 위치한 윤경배 씨 농가 과수원(약1300평)에서 진행돼 떨어진 사과를 줍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일손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A씨는“태풍으로 인해 수확을 앞두고 있던 사과들이 많이 떨어져 마음고생이 많았다. 일손이 부족해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농어촌공사에서 도움을 주셔서 시름을 덜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농어촌공사 김용수 본부장은“태풍 볼라벤에 이어 태풍 덴빈도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농가지원에 나섰다”며“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어민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