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 조승제 의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23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독도주권수호를 위해 한목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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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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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제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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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는 지난달 31일 고령군 덕곡면 예마을에서 제203차 월례회를 열어 ‘독도 주권수호’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최근 일본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놓고,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는 등 외교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무례를 범하고 있다”며 “이런 망언은 대한민국 주권과 영토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면서 세계평화 및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훼손하는 만행인 만큼, 일본의 반성과 함께 독도 영유권 침탈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근환 회장은 “300만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김희수 고령군의회 의장은 “의장협의회 차원에서 독도를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 의장들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낙동강국제물주간 행사, 영천 한약장수축제, 문경 오미자축제, 대가야문화예술제, 봉화 송이축제 등의 행사를 홍보하고,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파크를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