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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 국민임대주택 짓는다

admin 기자 입력 2012.09.09 23:33 수정 2012.09.09 11:33

LH공사, 군위읍 서부리에 10층 4개동, 300세대 건립
장욱 군수 무주택 서민주거 생활 공간 확보 주력

군위군이 오랜 숙원이었던 부족한 서민 주거공간 확대와 무주택 주민의 주거안정을 한꺼번에 풀게 됐다.
ⓒ N군위신문

장욱 군수는 지난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군위읍 서부리 120-1번지 일대 부지 1만5,392㎡에 국민임대주택 296세대 건립을 확정짓고 9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14년 8월 준공계획으로 총 건립비 268억원을 들여 10층 건물 4개동을 건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군위 국민임대주택 건립이 확정되기까지는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09년 3월에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국민임대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전국의 임대주택 미분양 과다발생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수지손실율 과다발생으로 임대주택 건설사업 자체가 무산될 처지가 되었다.

이러한 위기감 속에서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가 출범.
새로 취임한 장욱 군수는 곧바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 서민들의 소원과 만성적으로 부족한 읍 소재지 서민주거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국민임대주택 건립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동안 사업추진에 꼭 필요한 주 진입로(미개설 도시계획도로) 조기개설을 군 시행으로 할 것을 약속하고, 지나치게 협소한 임대면적을 최소한의 적정규모로 확대 변경하는 등의 협의를 거쳤다. 마침내 지난 7월 11일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경영투자심의를 통과하여 임대주택건립사업이 재탄생하게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월 14일자로 사업승인 고시된 군위서부지구에 편입된 토지 및 지장물건 등에 대하여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른 토지 및 물건 소유자에게 토지보상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같은 달 28일에 군청에서 개최했다.

한편 도시지역에 비해 주거생활이나 경제 인프라측면에서 에너지 불균형을 겪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한 결과 금년에 천연가스(LNG) 주 배관망 설치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천연가스수급계획에 포함되어 확정 고시되었다.

가스공사와 천연가스 주배관망 건설에 관한 사업이행 협약을 체결하여 2014년 이후로 우리 지역도 점차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와 연계하여 한창 마무리 공사를 벌이고 있는 군위읍 소도읍 개발사업도 차츰 달라진 새 모습으로 변모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장욱 군수가 추진하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자족도시건설을 한걸음 앞당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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