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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삼국유사 골든벨 참가자 무료민박 실시

admin 기자 입력 2012.09.10 22:14 수정 2012.09.12 10:14

“군수 관사에서의 민박 평생 못 잊을거에요”

“군수 사모님께서 아침밥을 손수 지어주시고 군위 관광도 직접 시켜줬어요.”
삼국유사골든벨 기간동안 군수 관사에서 민박했던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은영 학생은 장욱 군위군수 관사에서의 민박 경험이 못내 신기하면서도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 N군위신문

또한 군수관사에는 같은 학교 2학년 이금경 학생과 인솔 교사인 홍완진 교사도 지난 7일 오후부터 9일 아침까지 2박3일 동안 군위군수 관사에서 민박을 하며 골든벨에 참가했다.

특히 이은영 학생은 이번 800여명의 참가자 중 50명의 본선진출자에 합격하고 최종 9인에까지 올라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받아 그 기쁨이 배가 되었다.

삼국유사골든벨 대회를 마치고 담당교사와 학생들은 윤미애 사모(장욱 군수 아내)와 동행하며 삼국유사의 산실인 고로 인각사와 일연공원, 부계 삼존석굴, 화본마을 등 군위명소를 둘러봤다.

인솔담당 홍완진 교사는 “군수 관사라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군수 부부께서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실줄 몰랐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제주도에 가면 내년에는 많은 학교에서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군위군은 올해부터 멀리서 참가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무료로 민박을 시행했다.
이번 제4회 삼국유사골든벨 대회에 총 30가구에 126명의 참가자들이 민박을 했다.이중 가장 멀리서 온 제주도 참가자는 군수 관사에서 민박하게 됐다.

한편 장욱 군수내외는 밤늦께까지 민박한 교사, 학생들과 함께 삼국유사골든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내년엔 더 나은 대회 운영을 구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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