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경북도 1시군 1관광 명품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전국 60명의 여행블러거를 초청해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1차로 15, 16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경기, 부산 여행블러거 25명을 초청, 2차는 11월 17, 18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1차 투어 첫날에는 먼저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방문하고 이어 산성 화본역과 폐교를 활용해 옛추억의 물품들을 전시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세트장을 견학했다.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고로면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견학과 모노레일 체험을 하고 생태마을에서 하루를 묵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이튿날에는 군위댐과 삼국유사의 산실 인각사를 방문하고 부계로 이동해 경주석굴암 보다 1세기 앞서 조성해 석굴암의 모태가 된 국보 109호 삼존설굴과 돌담길이 명품이어서 내륙의 제주도라 일컬어지는 한밤마을을 견학하는 것으로 1박2일 일정을 끝냈다.

한편 남창호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군위군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인터넷 블러그를 통해 가족여행 장소로 부각시키고 이를 통해 군위홍보는 물론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관광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