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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80 건강” 걷자! 또 걷자, 틈만 나면 걷자

admin 기자 입력 2012.10.04 10:56 수정 2012.10.04 10:56

↑↑ 김종오 부총재
ⓒ N군위신문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수명도 이제 80대가 되어 세계 장수국에 속한다.
이렇듯 요즘 우리주변에도 100세 장수하시는 분 들을 가끔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옛일이 되었지만 초근목피 하던 시절에는 상상 하지도 못 하였지요?

그러나 인생80 이라도 걷지 못하면 끝장이고 비참한 인생 종말을 맞게 된다. 걸어 다니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능력의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마음대로 걷지 못하면 모든 걸 잃어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여 개의 관절 중에서도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 평지를 걸을 때도 몇 배의 몸무게가 무릎에 가해지며 많은 부담을 준단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자주 많이 걷는 운동 밖에 없다. 더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 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 있듯이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동의보감 에서도 약보(藥補)보다는 식보요, 식보보다는 행보(行補)라 했다. 평소에도 서 있으면 자꾸만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일흔 나이란다.
그래서 누우면 몸이 약해지고 병(病) 들게 되고 걸으면 건강 해지고 즐거워진다. 질병, 스트레스, 모두 걷기가 다스리고, 병이란 내가 내 몸에 저지른 죄의 산물이다.

일어나기 몇 시간 전에 잠이 깨어 죽은 듯이 누워 무슨 근심 걱정에 가슴 아파하나 모든 것 잊어버리고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라! 운동화 하나 신으면 준비는 끝이다.
뒷산도 좋고 하천가도 좋고 동내 한 바퀴 어디를 가도 부지런한 사람들과 만난다. 처음에는 30분 정도 천천히 걷지만 한 달 지나 면 한 시간에 20리를 걸을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가뿐해지고 자신감과 즐거움, 어느새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물론 요즈음 농촌 에서는 농번기라서 현실에 맞지 않을지 모르나 이 걷기 운동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시간을 적절히 조정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 고장에는 야산에 산책로도 잘 조성 되어 이용객이 많은 것을 보았으나 여기에서 당부 하고자 함은 늙어 갈수록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쓰자는 것이다.
걷지도 못할 때 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슬퍼하고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 하는 한 내 자신이 걷는 운동에 열중해야 할 것이다. 기회 있을 때마다 친구들과도 회동하고 늙어 가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관찰 하는 것 이다.
이 한 생명(生命) 다하도록 오래도록 건강(健康)하게 살아갑시다.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총재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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