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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5人선정

admin 기자 입력 2012.10.04 11:20 수정 2012.10.04 11:20

군위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2012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 LH공사경영지원이사 이기호 씨, 새마을군위읍회장 이시영씨, 적십자봉사회 효령면회장 홍문희 씨, 경북도게이트볼연합회회장 맹수일씨, 국립극장운영지원부장 이병국 씨
ⓒ N군위신문

지난달 28일 군민상심의위원회에서 4개 부문에 대해 읍·면, 각급기관 단체에서 추천된 후보자 12명을 심사한 끝에 지역발전부문에 이기호씨,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이시영·홍문희씨, 체육발전부문에 맹수일, 문화관광부문에 이병국씨를 각각 선정했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인 이기호(56세)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지원이사로 고향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군위읍 서부리 120-1번지 일대부지 1만 5,392㎡에 총 건립비 268억원을 들여 10층 건물 4개동(296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이 건립되는데 큰 역할을 함으로써 서민주거공간 확대와 무주택주민의 주거안정이라는 오랜 지역 숙원사업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회봉사부문 이시영(53세)씨는 현재 군위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Clean 경북만들기, 녹색생활실천, 이웃사랑 실천 등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휴경지에 감자, 배추를 경작하여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 가구에 감자 150상자를 전달, 김장(200포기)담그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또 노후주택으로 불편을 겪는 조손 가구 대청소, 도배, 장판교체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사회봉사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홍문희(62세)씨는 적십자봉사회 효령면회장, 여성자원봉사대원, 생활개선회원, 바르게살기회원, 자연보호 군위군협의회원 등 약 15여 년간 여러 봉사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설날 및 추석, 연말연시 불우세대에 라면, 생필품, 쌀, 후원금 등 지원,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김장나누기, 도배, 장판보수를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자치대학생 400여명에게 복날 삼계탕을 직접 준비해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등 군위군 자원봉사센터에 약 350회 1,350시간의 봉사활동시간을 기록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체육발전부문 맹수일(72세)씨는 경상북도 게이트볼연합회장, 전국게이트볼연합회부회장을 역임하면서 2012년 대통령배 전국 게이트볼 대회를 비롯해 3년 연속 전국대회를 유치,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군위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읍면별로 조직을 구성하고, 군게이트볼연합회를 구성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했다.

문화관광부문 이병국(57세)씨는 군위읍 출신으로 현재 국립극장 운영지원부장으로 재직하며,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장으로 재임하면서 1,474억원 규모의 군위군 숙원사업인 삼국유사 가온누리조성사업이 3대문화권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군위역사문화테마공원(82억원),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132억원), 화본역 그린스테이션사업(28억원), 팔공산하늘공원조성 사업(70억원) 등 중대형 국비지원사업으로 결정 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여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2년도 군민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군위군은 매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군민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전군민들로 하여금 지역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자랑스런 군민상을 시상하여 오고 있다.

금년에도 사회적인 지위보다는 개인의 공적에 의한 존경받는 인물이 선정되어 그 어느해 보다 군민상의 의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시상은 오는 6일 군위군민의 날 행사시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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