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지회장 장준이)는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투표예정지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점검 등 지역 장애회원들의 투표권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위군지회는 지난 4월 총선 이후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두호)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장애인들의 투표소 이용시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장애인 참정권 보장과 투표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오는 선거에서는 주출입구 단차제거를 위해 금속재질의 튼튼한 경사로를 설치하여 장애인을 비롯하여 이동불편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더불어 투표안내도우미 및 개표사무원 추천을 협의키로 했으며 ‘장애인 활동보조인 지원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장애인 활동보조인 지원제도’는 투표당일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고자 하는 장애인선거권자에게 장애인활동보조인이 거주지부터 투표소까지 교통편의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장애회원들의 적극적 참정권 보장을 위해 군위군지회와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매선거시마다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활동보조인 제도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군위군지회를 포함한 관내 장애인단체나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선거당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