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출신인 이순진 중장이 지난 5일 제25대 수도군단장으로 취임했다.

수도군단은 지난 5일 충의연병장에서 수도군단장 이·취임장 행사를 가졌다.
권혁순 제 3군사령관(육군 대장) 주관 하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 및 군단 자매결연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위군에서 배성기 읍장과 김윤진 군의원, 이성영 씨, 이임조 내외 그리고 친인척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 신임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행동화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부대임무와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상·하 동료 간 격의 없는 의사소통 여건을 보장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군단장으로 취임한 이순진 중장은 3사 14기로 임관한 후, 육군 제2보병사단장, 합참 군사지원본부 민군심리전 부장 등 야전지휘관과 정책부서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11월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군 중장 보직 및 진급신고식에서 이순진 신임 수도군단장의 삼정도에 수치를 달아주었다.

한편 장욱 군위군수는 중장으로 진급한 이순진 수도군단장에게 축하난과 축전을 보냈다. 장 군수는 군위의 자랑이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데 전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 국가를 위해 더욱 충성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