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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고로중, 제9회 총동창회 체육대회 개최

admin 기자 입력 2012.11.12 10:58 수정 2012.11.12 10:58

선·후배들 고로사랑을 품고 달리다

고로중학교 총동창회 제9회 동문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고로 면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100여명의 동문들이 고로의 푸른 하늘 아래 모여서 선후배간 우애를 다졌다.
ⓒ N군위신문

제9회 고로중학교 총동창회 동문체육대회는 고로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오재경)가 주최했으며 석산초등학교 총동창회, 고로면 청년회, 재구고로면향우회가 후원했다.

이날 고로 면민운동자에 모인 동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악수를 나누었고 중년이 된 서로의 모습에 껄껄 웃으며 옛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모처럼의 낭만과 향수를 즐겼다.

체육대회는 1부 개회식, 동문 체육행사, 폐회식·시상식과 2부 놀이한마당, 행운권 추점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신순철 수석부회장이 개회선언을, 오재경 총동창회장이 대회사, 우승기 반납, 선수단 선서 등에 이어 본격적인 체육대회 경기가 시작됐다.

따라서 고로중 동문선수들은 열띤 응원전 속에서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400m계주, 발 묶어 달리기, 600m계주, OX퀴즈 등을 하며 학창시절의 실력을 자랑하며 모처럼 즐거운 땀을 흘렸다.

오재경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체육대회가 동문들이 꿈을 키워왔던 모교 운동장에서 열리지 못했지만 다시 고로에서 선후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개인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고 나아가 총동창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이기희 의원은 축사에서 “모교인 고로중학교는 비록 물속에 잠겼지만 우리들 마음속에는 늘 모교의 모습이 자리하고 있다”며 “더불어 앞으로 더욱 많은 만남의 자리를 통해 고로중 동문들의 결속과 친목을 다져나가고 언젠가 다시 고향 고로에 모교가 설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1부 체육행사에 이어 놀이한마당에서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동문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즐겁게 해주었으며 경품 추첨 등으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며 고향에서 재충전으로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안겨주는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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