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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우리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admin 기자 입력 2012.11.12 23:02 수정 2012.11.12 11:02

↑↑ 최종수 경위
ⓒ N군위신문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그들과 살아갈 때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보다 사랑하고 도와주며 사는 것이 훨씬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친구나 가족을 미워해본 적 있는가? 그랬을 때 마음이 어땠는가? 아마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건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것과 같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나와 남이 모여서 이뤄진다. 서로 다른 존재끼리 사는 곳이기 때문에 한 존재가 무엇을 독점하면 반드시 다른 존재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게 된다. 따라서 모든 존재는 자신이 주장하는 만큼 남도 인정해야 한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행복할 것 같지만 사회가 혼탁하고 각종 범죄가 들끓으면 나만 온전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나쁜 짓을 해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이 불편하다는 건 자기 살을 스스로 뜯어내는 것과 같다. 이왕이면 좋은 마음, 좋은 일을 하며 살면 더욱 좋다. 거기다 내 도움으로 누군가 목숨을 구하고 어려운 지경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

내 욕심만 채우고 남을 해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세상에는 남들과 나누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살아볼 만한 세상이 되는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렇게 노력한다면 그것은 큰 파도가 되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아름답게 살다 가는 사람들이 우리 곁에 희망처럼 있다.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그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면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을 것이다.

최종수(산성치안센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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