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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예산 6조5천618억원…6.9% 증가

admin 기자 입력 2012.11.12 23:04 수정 2012.11.12 11:04

도청 이전·이스탄불엑스포 등 역점사업에 초점
지역경제 활성화·관광자원개발도 비중 둬

경북도는 2013년도 예산안 규모를 6조5천61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6조1천357억원보다 6.9%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5조5천280억원으로 올해보다 7.3%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338억원으로 올해보다 4.9% 증가했다.

경북도 전체 예산규모는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증가, 국비 확보에 따른 국가투자예산의 증가로 늘었다.

도는 이스탄불경주문화엑스포 개최나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등 도정역점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자원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보건 1조4천564억원, 농림해양수산 9천172억원, 일반행정·교육 6천638억원, 지역개발·교통 6천274억원, 환경보호 5천230억원이다.

도는 청년창업이나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에 3천172억원, 모바일융합기술센터·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설립 등 투자유치 기반조성에 807억원을 배분하기로 했다.

또 이스탄불경주문화엑스포와 3대문화권 관광개발 등 관광자원개발에 2천483억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운영 및 문화재보수 등 문화예술산업과 체육진흥에 1천7679억원을 투입한다.

농민사관학교 운영과 과수·축산시설 현대화 등 농어촌 소득경영안정에 5천519억원, 자연휴양림 조성 등 농어촌 삶의 질 향상에 3천653억원,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및 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등 균형발전 기반구축에 3천39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내년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조3천880억원, 지방교부세가 1조843억원, 국고보조금이 2조9천757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가 발행하는 지방채 규모는 800억원이다.
경북도 윤종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 예산제에 따라 분야별 우선투자 순위와 재정운용방향에 대해 도민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재원 범위에서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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