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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달라지는 군위! 군위가 뜬다!

admin 기자 입력 2012.11.22 11:13 수정 2012.11.22 11:13

↑↑ 배철한 기자
ⓒ N군위신문
세월 앞에 장사는 없는가 보다. 어김없이 달력은 달랑 한 장만 남겨둔 채 쉼 없이 하수상한 세월을 재촉한다.
서글픈 마음도 앞서고, 세월의 무상함 앞에 후회와 회한이 남는다. 우리 선조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세월의 그늘에 묻혀 끌려가는 게 인지상정인가 보다.

눈 감았다가 눈을 뜨면 내일인 것을 무엇이 그리 바쁜지 아옹다옹 다투면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붙잡아도 가는 세월 넋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다. 세월을 탓하기 전에 모든 걸 내 탓으로 돌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군위군의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고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지자체의 노력도 있었지만 군민들의 지혜를 앞세운 용기와 협조가 뒤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군위군의 성과는 과히 괄목할 만하다. 수천억 원이 넘는 삼국유사가온누리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광역통합상수도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주민들의 원성을 샀던 하수도 관거사업, 소도읍 가꾸기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군위읍 환경정비 사업도 마무리돼 새로운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다가 삼국유사문화예술회관 앞 4차선 개통에 이어 최근에는 군위도서관에서 군위중고등학교를 잇는 4차선 도로가 조기 개통돼 학생들과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특히나 올해 군위군은 상복이 터져 공무원들은 물론 주민들이 한껏 고무돼 있다. 지역보건사업 추진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지역경쟁력지수 ‘삶의 여유공간’ 부문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해 8천만 원의 특별지원금도 받았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만큼 자치단체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쾌거라고 평가할 수 있다.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상승기류를 타고 소통을 통해 내년에는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군위군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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