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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식 씨, 세계모자박물관 전시물 화본에 기증

admin 기자 입력 2012.11.22 11:16 수정 2012.11.22 11:16

희귀 모자 200여점 관광객 유치에 큰 힘

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이 전국전인 관광명소로 입지를 다져가는 가운데 ‘김건식 세계모자박물관’에서 전시물 200여점을 화본마을 관광발전을 위해 무상기증 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 N군위신문

지난 8월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수원화성(華城) 인근에서 모자 박물관을 운영하던 김건식 관장이 소장하고 있던 200여점이 넘는 소장품을 삼국유사 화본 마을에 기증했다.
군위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화본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인 화본역과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급수탑, 추억박물관인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등이 있으며 매년 가을 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김건식 씨는 “지역발전과 더불어 후대에 전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증의사를 밝혔다.

화본마을 윤진기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전시물품을 무상으로 기증해 주신 높은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증 전시물품은 우리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서 화본마을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발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국유사화본마을운영위원회에서는 김건식 씨에게 모자기증에 대한 화본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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