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두호·일명 군위군선관위)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 24일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내 18개 투표소 투표안내도우미 전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군위군선관위는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투표편의를 돕기 위해 매 선거마다 투표소에 투표안내도우미를 2명씩 배치해 왔으며, 투표안내도우미는 성인이 아닌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하여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투표안내도우미의 역할과 노약자 및 장애인선거인에 대한 안내요령을 교육함으로써 장애인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투표참여 취약계층에 대한 투표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군위군지회 김윤희 강사를 초청하여 장애유형별 장애인 안내요령을 심층 교육하는 한편, 선거관리위원회 전문 민주시민교육강사인 우장곤 지도홍보계장이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여 미래의 유권자이기도 한 투표안내도우미들로부터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 냈다.

군위군선거관위는 최초로 실시한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투표안내도우미들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양하여 투표소의 투표편의가 증대되길 바라며, 나아가 미래유권자들인 투표안내도우미들이 민주주의 사회 일원으로서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