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새마을회(회장 박진현) 회원들이 숨은 자원을 모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군위군새마을회는 지난 26일 오전 군위군새마을회관 앞 도로변에서 8개 읍면 남·여새마을 지도자 16개 단체는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군위군 허동찬 부군수, 홍복순 도시새마을과 과장, 새마을경북도지부 이경원 처장, 배성기 읍장, 김운찬 산성면장 등이 참석·격려했다.

지도자들은 각 마을의 공터와 창고에 방치됐던 폐비닐, 고철, 빈병, 폐지 등 12.6톤을 수거하여 그 수익금 140만원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진현 회장은 “공정한 사회, 저탄소 녹색성장, 새마을운동 경험 해외 보급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국민의식을 선진화하고 新잘사는 국민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정근 협의회장과 장기석 문고회장은 “이번 재활용품 수거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수확을 거뒀다”고 밝히며 “숨은 자원 모으기는 자원재활용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자원절약과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새마을회의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는 우리주변에 버려진 폐자재를 수집, 판매해 연말 성금조성에 보탬이 될 것이며, 강, 하천, 마을 등 자연경관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어 청정 군위 이미지 조성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