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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사랑의 김치…희망을 맛 보세요”

admin 기자 입력 2012.11.27 18:24 수정 2012.11.27 06:24

군위군새마을회와 희망사랑봉사회, ‘사랑나눔 김장’ 행사

군위군새마을회(회장 박진현)는 지난 26일 새마을회관 마당에서 박진현 회장, 홍정근 협의회장, 김은주 부녀회장, 장기석 문고회장을 비롯한 읍·면 남·여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200포기 사랑의 김장행사를 펼쳤다.
ⓒ N군위신문

이날 군위군 허동찬 부군수, 홍복순 도시새마을과 고장, 새마을경북지부 이경원 처장, 배성기 군위읍장, 김운찬 산성면장 등이 참석하여 격려했다.

군위군새마을회의 이번 행사는 겨울을 대비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워 고통 받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기위해 마련됐으며 읍·면 각 새마을단체를 중심으로 참여하여 손끝 정성이 듬뿍 담겼다.

새마을 가족들은 휴경지를 이용,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사용하고 지도자들이 직접 농사지은 마늘, 고추, 생강 등 양념류를 보태어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들에 전달했다.

특히, 생활형편이 어려워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우선하여 지원했다.

사랑의 김장 1,200포기는 홀몸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마을 경로당 등 120곳에 전달됐다.

박진현 군위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 지도자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가 정이 흐르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부녀회장도 “추운 날씨에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준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소외된 이웃까지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면 우리 사회가 좀 더 훈훈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새마을회는 군위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를 열어가는 단체다.

그리고 같은 날 희망사랑봉사회(회장 윤미애)도 회원 30여명이 부계면 춘산리 안나의 집을 찾아,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나의 집 원장은 희망사랑봉사회원들이 만든 김치가 이곳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위군 허동찬 부군수, 부계면 홍광세 면장은 “봉사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인 뿐만 아니라 자신을 성장 시키는 동시에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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