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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령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치 담그기

admin 기자 입력 2012.11.27 14:43 수정 2012.12.03 02:43

부계면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치 드세요”

효령면적십자봉사회(회장 홍문희)는 지난 27일 효령면 성2리 홍문희 회장댁에서 적십자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의 김장 행사를 펼쳤다.
↑↑ 효령면적십자회 김장 봉사
ⓒ N군위신문

이날 장욱 군수 내외와 효령면 이상철 면장 등도 참여하여 나누는 기쁨, 버무리는 즐거움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효령면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로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했다.

효령면적십자봉사회 홍문희 회장은 “김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인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50 세대에 전달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더 많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을 나눌 수 없음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행사에 동참한 장욱 군수 내외는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배추에 붉은 양념을 버물리면서 “우리가 함께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고 말하며 “군민모두가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며 봉사에 참여한 적십자봉사회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같은 날 부계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말수) 회원 30여명은 부계면 춘산리 안나의 집을 찾아, 사랑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부계면적십자봉사회는 “우리가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김장하는 게 전혀 수고스럽지 않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편 홍광세 부계면장은 겨울철을 맞아 시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실천한 적십자봉사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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