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사람들

이웃사랑 열기 군위를 따뜻하게

admin 기자 입력 2012.11.30 14:09 수정 2012.11.30 02:09

부계 ‘성바오로 안나의 집’ 사랑의 김장 넘치네

노인요양원 시설인 ‘성바오로 안나의 집’의 김장김치 봉사에 지역 봉사단체들이 앞 다퉈 참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N군위신문

60여명의 안나의 집 가족들이 먹을 김치를 담그기 위해 배추 1,000포기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김장을 했는데 26일 첫날에는 군청공무원부인 모임인 희망사랑봉사회(회장 윤미애)와 부계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전화자)이 배추 씻어 다듬기와 소금절임 작업을 했다.

이튿날에는 부계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말수)에서 절임배추 건져 담기를 실시했고 마지막 날에는 부계·고로면 자원봉사자와 대구 쌀로메 봉사단체에서 김장김치를 마무리했다.

부계면(면장 홍광세)에서도 김장기간 동안 따뜻한 음료대접과 인력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안나의 집에서 김장김치 봉사 외에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청소·빨래하기, 말벗 되어주기, 밭일까지 하고 있다.

그리고 부계면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창평1리에 거주하는 김종형(68세)씨가 면 관내 불우이웃을 도우라며 성금 50만원을 쾌척했으며, 대율1리 홍연출 이장은 김장배추 50포기를 마을회관에 기증하는 등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훈기가 군위를 데우고 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