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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군위군 산성면 삼산1리 출신인 김광옥(사진)씨가 ‘늦깍이 대학생’으로 소망을 성취했다.
김광옥 씨는 이번 2013학년도 부산여자대학교 사회복지 상담학과에 수시합격을 하며 그토록 원하던 대학생의 꿈을 이루었다.
김광옥 씨는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졸업자격을 얻은 후 이번 2013학년도 부산여대 수시모집에 합격하며 아내, 어머니 외에 대학생이라는 새로운 명함을 가지게 됐다.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김 씨는 환갑을 넘기고 다시 시작한 공부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고집한 이유는 가정형평상 포기했었지만 늘 하고 싶었던 학업에 대한 미련과 꿈 때문이었다.
늘 짧은(?) 학벌이 콤플렉스였던 김 씨는 자신과 같은 처지로 학업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며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기를”당부했다.
수시합격을 접한 후 “평생의 꿈이 이뤄져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는 김광옥 씨. 13학년 새내기가 되는 그녀의 늦지 않은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