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중앙선 ‘화본역’이 추억의 간이역으로 주목받으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화본역 재창조 사업으로 2년간 2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새롭게 단정한다.
코레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화본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폐철로 및 간이역 관광자원화사업 대상역으로 선정, 코레일과 지자체가 함께 옛 역사 재현, 철도관사 복원, 급수탑 리모델링 및 객차카페 조성 등 추억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화본역은 중앙선에 있는 간이역으로 역사와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해 주던 급수탑은 1930년대 건축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네티즌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화본역 주말 관광객 방문수는 평소 840명에서 최근 1천773명으로 수준으로 11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화본역 인근은 화본역사와 급수탑 공원, 카페 객차, 추억의 박물관, 삼국유사 벽화거리, 화본 관사 등의 볼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