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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공직자들 청렴도 빛났다

admin 기자 입력 2012.12.04 17:10 수정 2012.12.04 05:10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 군위 2등급 도내 2위

‘군위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종합청렴도 2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군은 금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외부청렴도 1등급(8.47), 내부청렴도 3등급(7.72)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8.03)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2위에서 열 계단이나 상승한 결과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민원인과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 및 온라인조사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의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공정한 업무처리 등 40개 분야의 항목에 대하여 조사한 내용이다.

특히 금년도 평가는 지난해 보다 더욱 강화되어 금품·향응 등의 간접경험 및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등의 항목을 추가 되고 부패에 대한 국민체감도를 반영하는 등 외부청렴도 측정방법을 전면 재검토하여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군 관계자는 “장욱 군수의 공직사회 청렴문화 향상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민원인에 대한 친절을 강조하는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의 전 분야에 걸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렴교육 등을 통한 전 직원의 청렴의식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향후 지속적으로 청렴도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군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의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역 광역단체는 상위권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냈지만 기초자치단체는 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권익위에 따르면 우선 전국 16개 광역단체 평가에서는 1등급에 해당되는 곳이 없는 가운데 2등급에 포함된 전국 6곳 중 대구시가 종합청렴도에서 7.59점으로 대전(7.61)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경북도는 7.35점으로 5위에 오르면서 역시 2등급에 랭크됐다.

기초자치단체 중 시(市)와 군(郡) 모두 성적이 저조했다. 전국 73개 시 중 1~2등급에 포함된 26곳 중 경북에서는 한 곳도 없었고, 3등급에 경주, 문경, 상주가 이름을 올렸다. 최하등급인 5등급에 포함된 전국 6개 시 가운데에는 구미, 경산, 영천이 들어가 50%를 경북이 차지하는 결과가 됐다. 포항, 김천, 안동, 영주는 4등급으로 평가됐다.

군(郡) 평가에서는 청도군이 전국 5곳이 포함된 1등급에 오르는 명예를 안았고, 군위, 봉화, 고령이 2등급, 대구 달성, 경북 영덕, 의성, 성주는 3등급, 울진, 칠곡, 영양은 4등급이었다.

전국 5개 군이 5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는데 여기에 청송과 울릉이 포함돼 역시 경북이 전남(2곳)과 함께 최다(4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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