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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상

admin 기자 입력 2012.12.04 18:15 수정 2012.12.04 06:15

--전 호에 이어서--

ⓒ N군위신문
□ 삼성 기술은 세계가 인정한다

삼성은 미국 굴지의 회사 IBM과 마이크로 소프트(MS) 그리고 일본의 SONY와 CROSS LICENCE 계약을 체결 했다.

크로스 라이선스란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특허를 필요에 따라 서로 자유롭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자기 회사의 극비에 속한 기술을 경쟁사에게 다 내놓는 것이다. 좀처럼 이루어지기 어려운 계약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서로 특허 분쟁도 줄일 수 있고 상대방 기술을 그냥 갖다 쓸 수 있어서 중복되는 연구 개발비도 줄일 수 있다.

그런데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SONY등 이 회사가 갖고 있는 특허 건수는 모두 삼성보다 훨씬 많다. 특허 건수는 비록 적지만 삼성 특허는 자기들이 넘지 못할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계약이 이루어 진 것이다.

□ 세계 일등 조선

정주영 회장이 영국 선박 제조회사를 찾아가 500원 짜리 지폐에 있는 거북선을 보이면서 우리나라는 이미 500년 전에 철갑선을 제작한 실적이 있다고 설득하여 울산 허허 벌판에 세계 일등 조선소를 만들어 냈다.

이제는 기술이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 싸구려 컨테이너선은 노동력이 싼 중국에 넘겨주고 우리는 기술을 요하는 고부가 가치 선박에만 주력하고 있다.

컨테이너 선박인 경우, 발주처로부터 중국이 못 만드는 보다 더 큰 배를 계속 주문해 오고 있으나, 선박을 만드는 기존의 도크가 한정돼 있어서 큰 배의 제작은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는 이 난제를 극복해 냈다. 도크를 더 크게 하는 데는 엄청난 자금이 소요되고, 큰 공사가 필요해서 불가능한 형편이었으므로, 한정된 도크에서 반 토막의 배를 각각 제작해 이 두개를 하나로 붙이는 새로운 제조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냄으로써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중국이 못 따라 온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지금 원유를 시추하는 드릴십, 해양 플랜트,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 쇄빙선, 호화크루스선 등 첨단 기술을 요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에만 주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이른바 선박 제조사 big Three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실적으로 세계 상선시장의 약 70%를 수주 하여, 세계의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싹쓸이하는 기적을 이루었다. 세계에서 제일 큰 호화 크루스선도 우리 STX가 띄웠다.

□ 잠수함

지금까지 강대국만 독점해 오던 무기장사에 이제 우리도 한 몫 끼게 됐다.
우리 해군의 전략 무기이자 첨단 기술의 총 집약체이기도 한 잠수함을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처녀 수출할 기회가 열린 것이다. 우리는 이제 전 세계를 향해 당당히 무기 수출 선진국임을 선포한 셈이다.

이번에 우리나라는 엄청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진 인도네시아 잠수함 국제 입찰 경쟁에서 러시아와 독일, 프랑스 등 잠수함 강국들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수주에 성공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20년 전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았는데 이번에 그 스승국 독일마저 제치고 이룬 일이니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번에 계약한 금액은 무려 일조 이천억 원으로서 지금까지 무기 거래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고의 금액이다. 전 세계 잠수함 시장 규모가 무려 200조 원에 이른다고 볼 때, 우리의 또 하나의 진출 분야가 활짝 열린 셈이다.

이제 우리는 못 하는 게 없다. 그 어느 분야든 다 자신 있다. “WE CAN DO” 무기를 제조 수출하는 나라 이 지구상에 몇이나 되나. 우리가 그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나라 정말 대단하다고 자랑할 만하지 않은가?

□ 우리가 만든 T-50 초음속 전투기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KAI)은 세계에서 6번째로 초음속기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초음속기 개발 착수 10여년만의 일이다.

이 입찰 경쟁에서, 우리보다 훨씬 앞선 이탈리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아주 사이가 좋던 러시아마저 제쳤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1차로 16대 4억 달러어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그동안 UAE, 싱가포르 등의 국제 입찰에서 번번이 미끄러진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다. 문제는 실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T-50 초음속기의 가격은 대당 2,500만 달러로 소나타 1,000대 값이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수출의 물고가 트이면, 앞으로 폴란드, 미국 등 수출할 나라가 수두룩하다. 전 세계적으로 초음속기 수요는 7,200대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 공군에는 “블랙이글스”란 우수 비행단이 있다. 이들이 지금까지 아무리 멋진 에어쇼를 펼쳤다 해도, 크게 자랑할일이 못되는 것은 타고 있는 비행기가 모두 미국 비행기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리 조종사가 우리가 만든 비행기로 환상적인 에어쇼를 보여 주고 있다.

자국 기술로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고 자기 나라 조종사가 운전하는 나라는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우리 조종사들은 지난 해3,000회 무사고 비행의 기록을 세웠다.

이 항공기는 전자, 기계, 소재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의 총 집합체이다. 그리고 기술 정밀도 면에서는 자동차의 100배 정도가 요구되며 1대당 20만개의 부품이 들어갔다.

우리는 꿈에도 생각 못하던 무기 수출국이 되었다. 그것도 너절한 무기가 아닌 잠수함,T-50 초음속 전투기 등 첨단 무기분야 마저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

□ 요격 미사일 세계 5번째로 개발

우리 국방 과학 연구소 (ADD)가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천궁’(天弓)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수직으로 발사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개발은 러시아, 프랑스, 대만,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다. 장차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 개발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이제 우리 힘으로, 휴전선에 전진 배치한 북한의 대량 살상 무기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 우리는 헬리콥터도 만든다

다른 나라는 헬리콥터를 만드는데 7년 이상 걸렸지만 우리는 1년에 헬기를 만든다.
그것도 순 우리기술로 세계에서 11번째 제조국이 되었다. 길이 15m,높이 4.5m,폭 2m,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 약 8톤, 시속 260Km,9명까지 탄다. 이것을 한국항공 우주산업(KAI) 에서 해냈다.

--다음호에 계속--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충·효·예정책위원장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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