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설해피해 ZERO화’를 목표로,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폭설이 잦을 것이 예측되는 가운데, 군위군은 강설시 교통장애 최소화를 위해 염화칼슘 및 소금 1천포, 모래 250㎥를 확보해 주요 도로 등에 제설지구 1445개소 2000포대를 설치했다.
또한 제설장비를 이용한 기동반 편성 및 단계별 직원비상근무체계를 구축, 눈이 오는 동시에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도 부계 한티재 고갯길, 소보 땅재 등과 같이 취약구간에 대해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제설 시 도로결빙에 따른 피해예방에 주력한다.
그리고 군위경찰서, 부계 공군부대,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민·관·군이 함께 설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폭설 시 붕괴가 우려되는 노후 건축물은 관리담당자를 지정,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인명피해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장욱 군위군수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집 앞 눈치우기처럼 주민들도 함께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