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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오천초 20회, ‘내 고향 바로알기’ 군위투어

admin 기자 입력 2012.12.07 10:20 수정 2012.12.07 10:20

류광수 지부장, 고향을 바로 아는 것이 애향의 첫걸음

오천초등학교 20회 동기생 30여명은 지난달 24일 고향 바로알기 군위투어 행사를 가졌다.
ⓒ N군위신문

이날 오천초 동기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군위에 도착하여 군위읍내 일원과 효령면사무소, 부계면 남천고택, 삼존석굴, 산성면 화본역과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고로면 군위댐과 인각사 등을 둘러보고 모처럼 고향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구에서 온 효령면 노행리 출신의 한병수 씨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란 택시광고를 볼 때 마다 연유를 몰랐는데 이제 우리 민족 문화의 성지라는 긍지를 갖게 되었다”며 고향에 대한 뿌듯함을 표했다.

서울에서 온 사공태자 씨는 성리가 고향이라며 “우리 고장이 ‘1박2일’에 나왔지만 낯설었는데 오늘 와서 보니 정말 아름답고 정감이 느껴져 돌아가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연신 카메라로 고향의 풍경을 찍었다.

또 부산에서 온 류창영 씨는 “나는 오천리 출신인데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친구들과 함께 고향의 곳곳을 돌아보니 어릴 적 가을 소풍 나온 것 같다”며 짧은 고향투어를 아쉬워했다.
ⓒ N군위신문

한편 이번 고향투어 행사는 NH농협은행 군위군지부 지부장인 류광수 씨가 주관했다. 류 지부장은 초등학교 입학이 올해로 꼭 5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여 친구와 동기생에게 내 고향(고장)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고향투어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동기생들이 참여하여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류 지부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동기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 일부 동기들은 벌써 내년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혀 뿌듯하고 감동적이다”고 했다.
ⓒ N군위신문

이날 오천초 20회 동기생들은 군위투어 후 대구시 내당동 모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동기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만남의 정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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