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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 전성시대 열린다

admin 기자 입력 2012.12.11 15:51 수정 2012.12.11 03:51

경북도, 663억원 투입 취업인재 10만 육성

경북도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등의 현상이 고학력 구조에 기인한다고 보고 실력을 중시하는 고졸친화적 일자리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663억원을 투입, 매년 8천명씩 향후 12년간 고졸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신고졸시대 프로젝트’를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고졸 일자리 3대 기본방향으로 취업역량을 극대화하는 지원프로그램 운영, 현장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청년인재 공급 등 현장과 실력을 중시하는 인재육성 정책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업정보계열 지원, 현장에 맞는 공업기술 인력 육성, 경쟁력 있는 농업해양인력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용 후 1~2년 뒤에 군 입대를 하는 경우 기업에서 고졸자 채용을 꺼리고 있어 고졸채용 확대를 위한 병역제도 개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고졸자가 중소기업에 5년 이상 재직을 할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병역 대체로 인정’받을 수 있는 병역법시행령 개정안도 정부에 건의를 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역 기업과 특성화고,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 고졸취업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지역이 앞서 열린 고용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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