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한다

admin 기자 입력 2012.12.20 11:27 수정 2012.12.20 11:27

도내 최초 초․중․고 전면 실시, 내년도 예산 반영

군위군은 지난 18일 최종 의결된 2013년도 사업예산안을 통해 고등학교 무상급식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내년부터 도내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됐다.

군위군은 2012년도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16개교 1,670명에 대해 무상급식을 지원해 왔다. 지원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학교급식 후식지원, 학교 급식용 우수 식재료 공급, 학교우유 급식지원, 한우암소 학교급식지원 등으로 총 4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해 왔다.

2013년도 무상급식대상은 고등학교 3개교가 추가되어 19개교 2천2백여명으로 이에 따른 예산소요액은 1억 6천여만원이 늘어난 6억여원이 된다.
한편, 군위군은 학교무상급식에 관해 도내 최초의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는 2011년 민선5기 장욱 군수가 취임후 전격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이와 관련 장욱 군수는 무상급식 전면실시에 따른 효과에 대해 “학교 급식비 지원으로 농촌지역 학생 건강증진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관내 농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까지 바라보는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그동안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방침으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군정을 최우선 추진해 왔다. 현재 196억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교육 분야에 괄목할 만한 투자와 창의적인 지역인재육성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 군위학사는 서울 및 경기도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학생들에게 유학생활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 속에서 면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는 학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등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내년부터 운영되는 군위인재양성원은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우수인재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벌써부터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