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경제 정치일반

박근혜 후보 지지율 전국 기초단체중 1위 기록

admin 기자 입력 2012.12.27 11:32 수정 2012.12.27 11:32

군위군 87.2%-경북은 도시보다 군(郡)이 강세

18대 대선에 군위군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율이 87.2% 로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두호 판사)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군위국민스포츠센터에 마련한 군위군선거구 개표장에서 18개 투표함과 1개 부재자 투표함이 도착하며 개표가 시작됐다.

최두호 군위군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인사말과 개표시작 발표와 권영철 사무과장의 개표 준수사항 설명이 있었다.
먼저 정당참관인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입회한 가운데 부재자투표함 개봉을 시작으로 19개 투표구 함을 개표했다.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는 밤 10시께 개표완료하고 개표결과를 발표했다.
18대 대선 군위군선거구 개표결과 선거인수 21,881명 가운데 투표인수 17,848명 참가 81.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투표결과는 투표인 17,848명 가운데 △기호1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15,457표(87.2%) △기호2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2,126표(12%) △무소속 박종선 후보 4표(0.0%) △무소속 김소연 후보 8표(0.0%) △무소속 강지원 후보 21표(0.1%) 무소속 김순자 후보 105표(0.6%) 각각 득표했다.

읍면별 투표결과는 기호1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군위읍 4,278표(86.3%) △소보면 1,634표(91.7%) △효령면 2,486표(87.4%) △부계면 1,344표(89.1%) △우보면 1,431표(89.5%) △의흥면 1,748표(90.1%) △산성면 882표(89.4%) △고로면 796표(87.7%) 부재자 882표(71.4%)를 각각 득표 했다.

그리고 기호2번 통합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군위읍 655표(13.2%) △소보면 132표(7.4%) △효령면 333표(11.7%) △부계면 154표(10.2%) △우보면 154표(9.6%) △의흥면 184표(9.3%) △산성면 95표(9.6%) △고로면 97표(10.7%) △부재자 322표(28%)를 각각 득표 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 무표 투표수가 127표(0.6%) 기권 4,033표(18.4%)로 나타났다.
개표가 끝나고 군위군 새누리 당선거사무소에서 기초의원 손에 성적표가 쥐어졌다.
투표결과 성적표는 각 읍·면 지역구별 득표율이다.

읍·면별, 연령별, 주민의 성향에 따라 편차가 있긴 하더라도 사실 자신의 읍·면에서 어느정도 득표가 나왔냐에 따라 의원이 얼마나 뛰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한편 대선은 끝났고, 대구·경북 지역구 국회의원 손에 ‘성적표’가 쥐어졌다. ‘성적표’는 각 지역구별 득표율이다.

대구·경북 의원들도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대구·경북 선대위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80% 투표와 80% 득표’를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확정한 투표율 및 득표율 현황에 따르면 대구에서 ‘80% 투표와 80% 득표’를 기록한 곳은 이종진 의원의 지역구인 달성군이 유일했다. 달성군은 80.1% 투표율에 80.8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달성군은 박근혜 당선인이 1998년 보궐선거로 당선돼 정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15년간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던 ‘정치적 고향’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경북에서 ‘80% 투표와 80% 득표’를 달성한 곳은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의 지역구인 군위군과 이한성 의원(문경·예천)의 지역구인 예천군이었다. 특히 군위군은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투표율(81.6%)과 득표율(87.22%)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예천군은 80.2% 투표율에 84.10% 득표율이었다.

경북은 도시 지역에 비해 농어촌 지역에서 박 당선자의 득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개 시·군 가운데 득표율 80%를 넘긴 곳은 군위군과 예천군을 포함해 모두 17곳이었으며, 이들 지역에서 박 당선자는 평균 83.3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도시지역인 포항(78.90%)·경주(79.02)·안동(79.55%)·영주(77.97%)·경산(78.93%)에서는 80% 득표율 달성에 실패했고, 군 단위 지역에서는 울진군(79.99%)만이 유일하게 80%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