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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정의욱 전 청도경찰서장 군위서 특강 ‘호응’

admin 기자 입력 2012.12.30 15:51 수정 2012.12.30 03:51

군위경찰서·군위초등학교에서 특강
“그림연상법 이용하면 공부하기 쉽~죠”

전 청도경찰서장 정의욱(69) 씨가 군위경찰서와 군위초등학교에서 화술과 기억술(그림연상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지난 19일 오전 9시 군위경찰서에서 경찰후배들에게 승진시험 대비 및 각종 사안을 기억해야하는 경찰생활에서 기억력을 높이는 그림연상법에 대해 강의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림연상법’은 그림화면을 임의로 만들고 그 그림에 순서대로 번호를 붙인 후 그 화면의 그림에 암기하고 싶은 내용을 조화시켜 그림의 순서를 기억하는 것으로, 어느 장소를 오간 뒤 다시 갈 때 주변의 건물이나 골목 교회 상점 등을 생각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것과 같은 논리다.

또 정 씨는 경찰 경험에서 얻은 산지식을 가미해 범죄예방에 대해서도 곁들여 설명, 범죄피해로부터 극복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경찰학교 강사 경험 등을 살려 화술(말 잘하기 방법)도 자연스레 전달해 일거삼득의 교육효과를 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군위초등학교를 방문, 군위초 학생들에게 그림연상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군위초 학생들에게 국어문장 암기, 시조암기, 영어·과학 암기하는 요령을 그림연상법으로 강의했다. 정 씨는 열정과 유머, 그리고 강약을 적절히 배합해 학생들이 호응이 좋았다.

정 씨는 계속하여 지금처럼 교육기부 문화를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고교, 한양공대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생 20기로 경찰에 첫발을 디딘 정 씨는 경찰대 수사연수과장, 횡성경찰서장, 청송·영천서장, 청도서장, 경찰대 수사연구소 강사, 서라벌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찰대학수사연수원 강사로 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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