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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구미간 4차선 확포장 사업 확정

admin 기자 입력 2013.01.06 22:38 수정 2013.01.06 10:38

국도 67호선 실시 설계비 2013년도 국비 확보

군위군이 새해 들어 군위군 최대 현안사업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군위~구미간 국도 67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실시설계비가 2013년 정부예산안의 국회통과로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 N군위신문

군은 그동안 구미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군위~구미간 유일한 도로인 국도67호선 14km가 굴곡이 심한 산간지역을 지나는 왕복 2차선의 위험한 도로로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제 구실을 하지 못해 늘 고심해 왔다.

때문에 장욱 군위군수는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군위농공단지와 구미국가산업단지·경제자유구역 입주업체간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 지역균형개발 촉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4차선 확포장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인 김재원 의원과 군위출신 김화동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등 중앙부서 군위출신과도 손발을 맞추어 사업 해결을 위해 집요하게 노력해 왔다.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구미간 국도67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은 군위읍 수서리(군위I.C)~구미시 양포동(국가산업단지)까지로 사업량은 총 길이 14Km, 폭 20m의 4차로 확·포장을 하게 되며, 사업비 1,500억여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따라서 올해 실시설계용역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장욱 군수는 “국도 67호선의 4차선 확·포장 사업의 실시설계비 확보는 김재원 국회의원, 군위군민, 출향인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군위 구미간 국도67호선 4차선 확·포장으로 기존 중앙고속도로와 신설되는 영천~상주간민자고속도로, 포항 신항만을 최단으로 연결하는 간선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어 두 지역의 기업체들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지역균형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군은 이번에 실시설계용역비가 확보됨으로써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한 만큼 조기착공과 함께 완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중앙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한편, 국도 67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시행으로 군위와 구미, 양 시군이 얻게 될 편익과 경제적 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구미 4·5국가산업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동쪽으로 중앙고속도로와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간선 교통망을 구축하게 된다.

따라서 이 도로를 이용하는 구미 국가공단 입주업체들과 군위 주민들의 차량운행비용절감과 통행시간 절감, 교통사고 감소와 쾌적성 증가 등 직접적인 편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비용 절감과 지역개발효과, 시장권의 확대, 지역 산업구조의 개편 등 간접편익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구미국가공단과 더욱 가까워진 군위 일반산업단지와 군위농공단지의 연계산업의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부족한 산업용지와 주거택지를 군위에서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어서 군위군으로서는 인구유입효과와 함께 유망한 산업체의 유치도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한 일자리 수천 개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은 이 사업으로 전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로 △물류교통비용과 통행시간 절감으로 연간 30억원 △일자리 창출로 연간 1,000억원 △문화관광산업에 연간 30억원 △기타 농·축산업 등에서 연간 50억원 등 도합 1,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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