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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설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admin 기자 입력 2013.01.31 12:26 수정 2013.01.31 12:26

군위군, 설맞이 전통시장살리기 앞장

군위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장보기 행사를 계획하고 관공서 공무원들이 앞장서 장보기에 나섰다.
ⓒ N군위신문

최근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전통재래시장이 위축되고 소상인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어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위군은 명절 외에도 전통시장 활력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오는 한편 지난 2006년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군위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매월 지역상가에 2천5백만 원 이상의 상품권을 유통시키고 있다.

또 2010년부터는 매주 목요일을 군청 구내식당을 휴무일로 정해 300여명의 본청 공무원들이 관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아오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군위시장에 사업비 6억8천2백만 원을 들여 아케이드 설치를 비
롯해 시장 주변 공용주차장을 추가 설치하는 등 상인과 고객이 보다 편리하도록 시설을 정비할 계획으로 있다.
↑↑ 1월 30일 군청 기획감사실 직원들이 의흥면 읍내리 의흥시장에서 설맞이 시장을 보고 있다.
ⓒ N군위신문

장욱 군수는 “5일장은 농촌지역에 정을 나누고 활력을 불어넣는 삶의 터전이며 흥이 넘치는 전통축제와도 같은 존재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는 곧 농촌의 발전으로 이어지므로 모두가 힘을 모아 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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