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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지원 사업 추진

admin 기자 입력 2013.02.07 12:03 수정 2013.02.07 12:03

군위군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31일 군위군에 따르면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키 위해 올해 50가구를 대상으로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따른 처리작업과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는데 지원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신청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원하는 가구는 해당 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에도 4200만원을 지원해 21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처리한 바 있다.

군은 슬레이트가 석면 10~15%를 함유한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1970년대 전후로 광범위하게 사용됐고 현재 대부분의 슬레이트가 30년 이상 노후화돼 석면가루가 흩날릴 우려가 있고 호흡기로 흡입할 경우 1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악성 중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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