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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자랑스런 출향인 CEO 박판영씨

admin 기자 입력 2013.02.18 14:25 수정 2013.02.18 02:25

부친과 천하장사 손상주와 샅바씨름 이벤트

소보면 위성3리 출신 박판영(협립양산 대표·53세)씨가 부친 박병일(전 노인회장·82세)씨를 위해 ‘모래판의 오뚝이’로 불렸던 천하장사 손상주 씨와 부친이 샅바를 잡아보는 이벤트를 열었다.
ⓒ N군위신문

지난 15일 박판영 씨는 소보식육식당에서 가족과 친구, 지역인사를 초대하며 따뜻한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판영 씨와 손상수(전 씨름선수)씨, 전상배(경북도 감사담당관)씨, 서인교(경북매일본부장)씨, 정경호(대한씨름협회 부회장)씨 등은 참석한 박병일 씨와 지역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박병일 전 노인회장이 “오늘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아들에게 고맙고 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며 즐거운 식사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이동영 소보면 노인회장, 류덕형 전 교사, 은남기 소보면이장협의회장, 최덕수 군위군씨름협회장도 “효(孝)는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요즘처럼 효가 사라지는 때가 없었다. 박판영 대표가 아버지를 위해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귀감이다”고 했다.

박판영 씨는 “평소 부친이 씨름을 좋아하시는데 특히, 손상주 씨름선수의 기술에 감탄하셨다. 설 명절을 맞아 부친 박병일 씨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부친께 천하장사 손상수 씨와 샅바를 잡아보는 이벤트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병일 씨는 “씨름은 우리나의 전통이다. 기술씨름으로 천하장사를 차지한 손상주 씨와 한판 씨름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했다.

김종배 소보면장은 “소보를 찾아준 자랑스런 출향인 박판영 대표와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즐거운 명절과 새해를 맞아 뜻 깊은 샅바 이벤트를 우리 면에서 할 수 있어 면민을 대표하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손상주 씨는 “박병일 씨와 샅바를 잡아보니 젊었을 때는 힘 좀 쓰셨을 것 같다”면서 아직까지 청년 못지않다고 했다.

이날 박판영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양산을 선물 했으며, 김종배 면장도 참석자들에게 소보특산물인 찰옥수수를 선물했다.

한편 자랑스런 출향인 CEO 박판영(협립양산 대표)씨는 고향인 소보를 위해 많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소보노인회 양산 200개 전달, 소보청년회의 경로잔치 지원, 소보중동창회에 양산과 기금 조성지원, 모교 소보중 후배에게 장학금 지원 및 모교 환경개선 지원, 소보면에 지역발전기금 전달, 소보지역행사에 협립양산 지원 등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유지비 지원 및 만찬초청, 지역단체 봉사활동에 지원금을 전하는 등 고향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존중하고 효를 생활의 근본으로 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부모님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극진히 봉양하고 정성과 예의범절로서 웃어른을 공경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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