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낡고 노후하여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일제 정비하여 도시미관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위군은 올해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하여 군위읍 중앙로에 위치한 상가 200여개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7일 이박사가든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개선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군위읍 중앙로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한 상인은 “군위관내 건물이 노후하고 간판 규격 및 디자인이 제각각이라 혼잡하고 어지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이번 사업추진을 크게 반기고 있다.

군위군 도시새마을과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으로 군위를 방문하는 관광객으로부터 군위관내가 청정도시다운 산뜻한 이미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