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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군위, 음식문화 바꾼다

admin 기자 입력 2013.02.19 12:07 수정 2013.02.19 12:07

나트륨·당류 줄이기 캠페인 등 개선 총력

군위군이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여 과식하는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나트륨 줄이기 사업과 당류 줄이기 캠페인, 건강밥공기 사업 등을 통해 군민 음식문화 개선에 총력을 쏟는다.

이는 우리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고량 2000mg의 2.4배로 나트륨 과잉 섭취 시 뇌 질환, 심장질환, 고혈압 등 질병 초래할 수 있지만 오히려 나트륨 섭취량이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트륨 줄이기 사업 참여업소 5개소에 대해 주요 메뉴의 나트륨 함량 분석결과와 개선내용을 평가해 우수실천 업소는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건강음식점 5개소를 추가 발굴하고, 인증표지판 부착과 염도계 등의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맞춤형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업소이용 홍보를 강화하고, 나트륨줄이기 실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나트륨 줄이기 군민 실천 운동을 통해 모든 음식점과 가정에서의 나트륨 줄이기 참여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은 WHO 섭취 권고량 이하이나 최근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이에 대응한 범군민 당류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당류는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이나 충치 등의 원인이 되며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기도 해 휴게음식업 군지부와 협력해 군내 70여개소의 다방과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매장 내 당류 줄이기 홍보물 비치, 당류 함량이 적은 레시피 개발, 당류 등 영양성분표시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당류 등의 표시가 의무화 되어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표시사항 준수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당류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저감화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식습관 개선을 위해 일반밥공기 보다 적은 용량의 소형 밥공기 세트를 지원하는 건강(미니) 밥공기 사업도 추진한다.

음식점에서 요리 제공 후 공기밥을 제공하는 경우 과식하거나 잔반을 남기는 문제가 있으므로 210g인 일반 밥공기보다 50g이 감량된 160g 용량의 소형 밥공기를 제작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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