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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 윤명숙 회장

admin 기자 입력 2013.02.19 12:22 수정 2013.02.19 12:22

여성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는 봉사 약속

↑↑ 윤명숙 회장
ⓒ N군위신문
지난달 31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장욱 군위군수, 조승제 군의장, 홍진규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로타리 3630지구 (가칭)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이 창립식을 가져 군민들의 기대가 한껏 크다.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 초대회장을 맡은 윤명숙(58)회장은 “비록 여자의 몸이지만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군위군민들의 대 화합과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라고 무한한 아름다운 봉사를 다짐했다.

윤 회장은 故 김경년 전 BBS 군위군지부장, 군위청년회의소회장, 라이온스회장을 역임한 부인으로서 최근 창립한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 초대회장에 취임한 여성 CEO다.
그는 “남편의 지역사랑 봉사활동에 내조는 남달리 해 왔지만 막상 일선에 나서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것이 역량에 미칠지 모르겠다”며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다.

윤 회장이 여성 CEO를 자청하면서 초대 군위여성로타리클럽회장을 맡은 데는 남다른 뜻이 있다. 수십 년간 군위 시내·외버스 정류장을 운영해 오면서 군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애환을 같이해 온 남편의 남다른 사랑과 봉사정신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로타리클럽의 슬로건인 “초아의 봉사와 가장 훌륭하게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거두어들인다”는 두 가지의 표어를 실천하기 위해 성심을 다 하겠다는 윤명숙 회장.

그는 “지금은 여성시대로 가정에서도 봉사에서도 여성들의 손이 가지 않는 곳이 없다. ‘섬김으로 평화를’이라는 테마에 맞추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은 윤 회장을 비롯한 30명의 회원들이 똘똘 뭉쳐 지역사회 발전에 한 몫을 하는 여성클럽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타리클럽은 흔히 자선적 봉사단체라고 말하지만 어느 지구 총재는 “보다나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사람을 만드는 단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이제 군위로타리클럽은 윤명숙 회장을 필두로 한 여성들로 구성된 개나리로타리클럽이 창립되면서 무한한 봉사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윤명숙 회장은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군위군여성연합회 부회장, 유권자연맹 여성회장직을 맡고 있다. 특히 대보관광 대표를 맡고 있는 맏아들 김천일 씨는 작고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BBS군위군지부장으로 재임하고 있어 이 두 모자의 봉사활동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함께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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