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출시예정인 재형저축의 금리가 일반 정기예금이나 적금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신규 도입되는 재형저축의 지급준비율을 제로(0)%로 설정,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한국은행은 재형저축이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장기저축상품으로 중도해지 가능성이 매우 낮고 서민·중산층의 장기 저축유도와 재산형성 지원이라는 도입 취지를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준율을 0%로 설정한 것은 재형저축 가입자에게 금리혜택을 줄 수 있는 여지가 생겼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