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19일 소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허동찬 부군수, 전기식 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장, 김병호 군위농협 소보지점장, 김교석 소보우체국장, 김규진 소보파출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권오한 의성소방서장, 권정택 119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보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 앞서 최명순 이임대장은 재임기간의 공을 인정을 받아 경북도지사와 의성소방서장, 경상북도의용소방대 연합회원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최명순 대장이 이임하고 김영환 대장이 취임했다.
취임 김영환 대장은 2001년 입대 후 화재진압, 소방홍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대장에 취임하게 됐다.

김영환 대장은 “그간 불우이웃돕기 및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한 전임 최명순 대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소보의용소방대를 만들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따라서 소보의용소방대는 △대장 김영환 △이임대장 최명순 △부대장 김연대 △총무부장 정연학 △방호부장 이병길 △지도부장 김석준 △서무반장 김병태 △보급반장 정석희 △소화반장 김환주 △구급구조 정태재 △예방반장 최원모 △훈련반장 권순택 △기술지원 구천서 △대원 김호덕 외 17명이다.

이어 김영환 대장은 우수대원인 이병길, 장점택 대원을 포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날 △남기백 △박홍식 △권익현 △이신우 △정형채 △장점택 △김호덕 등이 신입회원 입회했다.

권오한 의성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소보 의용소방대가 지역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 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허동찬 부군수는 “전임 최명순 대장이 보여준 그간의 헌신에 감사하고 소보 의용소방대가 취임 김영환 대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안전 방패막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길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소보의용소방대는 이·취임식을 끝내고 대원 간 단결과 면민 화합을 도모하는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