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귀농인연합회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 군위군민회관 2층에서 귀농인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군위군귀농인연합회 송정옥 회장이 이임하고 나길태 씨가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허동찬 부군수, 조승제 군의장과 이기희·이혁준·김윤진 의원, 김정탁 농협군위군지부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귀농인연합회 회원 및 가족 1백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김동엽 군위군귀농인연합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무보고, 재무보고, 표창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군위군수 표창 송정옥 군위군귀농인연합회장 △공로상 김현곤 회원(군위읍)이 수상했다.

이어 송정옥 이임회장은 “비록 시작은 작았지만 군위군귀농인연합회는 그동안 알찬 수확을 거뒀다. 함께 동고동락해준 여러 귀농인 회원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귀농하는 모든 분들의 좋은 선배가 될 것을 약속하며 군위군귀농인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임사를 밝혔다.

송정옥 이임회장은 취임 나길태 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며 나길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가운데서도 총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내빈들께 감사하다. 군위군귀농인연합회 회장직에 부끄럽지 않도록 군위군에 귀농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서로 도우며, 상생하면서 농촌이라는 삶의 터전에 잘 정착해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위군귀농인연합회는 2013년을 연합회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군위군이 귀농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따라서 군위군귀농인연합회 새 회장단으로 △회장 나길태 △수석부회장 이용우 △부회장 서덕교, 홍인표 △감사 김환국, 전종태 △사무국장 김동엽 △재무 장태자 △상임이사 박정달 △이사 서종욱, 박지택, 최영호, 주광일, 조강래, 홍명기, 김진하 등이다.

그리고 군위군귀농인연합회회는 자문위원으로 손재근 교수(경북세계농업 포럼 이사장·군위군농촌발전연구소 소장)를 임명했다.

허동찬 부군수는 장욱 군수의 축사를 대독하며 “군위에 새로운 둥지를 트는 모든 귀농인들이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귀농인들이 조기에 성공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승제 의장과 홍진규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귀농인들이 매년 꾸준히 군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연합회와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와 서로 융화·화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위군귀농인협회는 이날 스마일예술단 공연, 가수 홍수표 씨를 초청하여 축하공연을 펼치며 2013년 청정군위지역을 귀농1번지로 우뚝 세울 것과 귀농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귀농성공을 다짐했다.
한편 군위군귀농인연협회는 2012년 말 137가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0가구가 새로이 입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