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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admin 기자 입력 2013.03.06 14:31 수정 2013.03.12 02:31

군위군, 색깔 있는 마을단위 농촌축제 발굴·육성

군위군 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3년 농어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백만원을 지원받는다.
↑↑ '화본마을 체험프로그램'
문의: (054)383-3361, www.화본마을.kr
ⓒ N군위신문

6일 경상북도는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3년 농어촌축제 지원사업에서 도내 △상주시 외남상주곶감축제(30백만원) △김천시 자두꽃축제 (24백만원) △군위군 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20백만원) △울진군 십이령등금쟁이축제(20백만원) 4개소가 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47백만원을 포함, 사업비 94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축제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사회, 문화, 자연자원 등을 소재로 하는 마을단위의 우수 농어촌축제를 발굴하여 축제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홍보·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축제 개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농어촌축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30백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경북도에서는 농어촌 지역 활력증진과 도농교류 촉진을 도모하고자 2008년부터 우수 농어촌축제를 발굴하여 지원해 오고 있으며, 작년 3개소에 이어 올해에는 4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군위군 제3회 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는 9월중에 산성면 화본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폐교(구 산성중학교)를 중심으로 양은도시락체험, 옛날교복체험 등이 펼쳐지며, 네티즌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힌 화본역과 삼국유사 벽화길로 조성한 마을 신작로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위군 문화관광과 남창호 과장은 “단순관람형 축제가 아닌 농촌 고유의 어메니티를 소재로 하는 체험형 축제를 적극 육성하여 주민공동체 유대 강화와 도시민의 농촌방문 유도로 농촌의 활력을 창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과의 연계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익형 축제를 적극 발굴하여 넘쳐나는 축제의 홍수 속에서 타 축제와 차별화되면서 참신함을 지닌, 마을 고유의 색깔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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