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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산악레포츠 단지’ 만든다

admin 기자 입력 2013.03.20 10:40 수정 2013.03.20 10:40

산악자전거,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사업 연계 다양한 체험 시설 조성

군위군은 부계면 팔공산 인근 군유림에 산악자전거 트레킹 코스를 비롯한 체류형테마 시설을 갖춘 ‘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 부계면 남산리 팔공산 산길 따라 수십 년 된 벚꽃나무가 봄이 되면 온통 벚꽃으로 팔공산을 물들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군위군은 팔공산 천혜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 N군위신문

군은 우선 2014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사업비 100억을 들여 산악레포츠파크, 오토캠핑장, 어드벤처 시설, 크라이밍 시설 등 체험·체류·테마형 관광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숲길조성 사업인 낙동정맥트레일 조성사업(고로면 장곡리 휴양림~부계면 남산리 제2석굴암)도 금년에 사업비 25천만원을 확보하여 이미 설계를 마쳐 4월중 1차년도 사업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팔공산 하늘길 조성사업을 2010년부터 생태탐방로 800m를 개설 중에 있어 팔공산 비로봉 정상까지 등산객 이용이 가능케 되어 ‘산악스포츠 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팔공산 주변 숲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가족형 휴양 및 치유를 겸한 이색 숙박촌 조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풍욕, 산수욕, 추억마당, 치유의 길을 조성하고 차 마시며 담소나무기, 자연소리듣기, 시간의 흐름 느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장욱 군위군수는 “맑고 깨끗한 산림을 이용한 레포츠와 여가시설이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시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그동안 숨겨져 있던 군위 팔공산이 앞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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