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매일 8천여 명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다기능 공간으로 전환하여 지역의 노인들이 노후생활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노인복지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장욱 군위군수는 경로당별로 연간 200만원의 기본경비(운영비 72, 연료비 50, 특별연료비 78만원)를 확보하여 지원하고, 지난해이어 금년도에는 197개소 전 경로당에 동절기 난방비를 289백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특히 동절기 난방비를 추가 확보하여 한파와 유류비 인상 등으로 경로당에서 난방비 부족을 겪지 않도록 연간 개소당 1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하절기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에 대해 전기료 부담 때문에 냉방장치를 가동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절기 냉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에 경로당별로 50천원씩 냉방비를 지원했으나, 금년에는 197개소의 경로당별로 100천원씩 총 1970만원을 지원하여 어르신들께 충분한 냉방이 가능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양곡구입비 68백만원을 지원(개소당 20kg 7포)하여 건강증진, 친목도모 등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경로당을 단순놀이문화공간에서 건강, 취미, 교육, 일자리 등 다기능문화공간으로 전환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노인복지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위해 경로당 간 운영의 격차 해소를 위해 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를 배치하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들이 모든 경로당에 지원되도록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연계·조정하여 활기찬 경로당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작업장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거리를 찾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함께 일하며 건강도 챙기고 소득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위군은 89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전체 경로당(197개소)에 정수기 설치 및 경로당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여가 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하여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편의를 도모하며, 경로당의 외벽 물청소, 거미줄 제거, 소독 등을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군위군 장근종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르신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경로당이 행복한 노후생활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여 지역사회 노인복지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