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경제 정치일반

與 국민행복실천본부 가동 “대선 공약, 100일내 입법화”

admin 기자 입력 2013.03.27 10:21 수정 2013.03.27 10:21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새누리당의 태스크포스(TF)인 ‘100% 국민행복실천본부’가 지난 26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행복실천본부는 새누리당이 지난 대선에서 내세운 믿음과 신뢰의 정치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지난해 ‘총선공약실천본부’에 이어 공약이행을 위한 당내 기구로는 두 번째다.

국민행복실천본부에는 외교통일, 법사, 안전행정, 정무, 기획재정, 환경노동,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산업통상자원, 국토교통, 교육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등 13개 분야별로 모두 40명의 의원이 배치돼 대선 공약의 입법절차를 뒷받침하게 된다.

대구·경북 출신 중에는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단장을,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국토교통 단장을 맡았고, 류성걸(대구 동갑), 홍지만(대구 달서갑),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각각 기획재정,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산업통상 위원으로 활동한다.

국민행복실천본부는 새 정부 출범 100일 내에 대선공약 입법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 입법 사항은 204건이며, 현재까지 68건이 이미 국회에 제출됐다. 나머지 136건에 대해서는 새 정부 출범 100일째인 오는 6월4일까지 모두 발의할 계획이다.

또 야당과 겹치는 대선공약은 따로 분류하고 현장방문, 공청회 등을 통해 대(對)국민 소통 활동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나성린 정책위의장 대행은 이날 첫 회의에서 “국민행복실천본부는 지난해 총선에서의 ‘총선공약실천본부’에 이은 ‘국민행복실천본부 시즌2’”라고 할 수 있다”며 “공약의 중요도와 야당과의 공통공약을 잘 추려서 논의하고, 현장방문 등 소통에도 중점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영남일보>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