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공무원들이 차별화된 국가지원사업 발굴과 시책개발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이달 3일과 10일 2회에 걸쳐 2박3일 동안 각 30명씩 60명이 성주 가야호텔에서『정책과제개발 연구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군은 지난해도 1·2차에 걸쳐 이 같은 워크숍을 가졌으며 총 70건의 부분별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이중 ‘팔공산 트레킹코스 개발’, ‘대추산업 유통단지 조성’, ‘군위읍 장터 소규모 공연장 개설’, ‘SNS활용 군정 홍보’, ‘착한 식당 육성’ 등은 당장 올해 시책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에 착수 및 계획 중에 있다.

이에 군은 올해도 각 부서별 실무자 중심으로 정책과제개발 연구 워크숍을 실시. 따라서 주민복지, 경제산업, 보건환경, 건설도시, 문화관광, 농·축산업, 행정서비스 등 7개 분야 주제로 나눠 3명이 한 개조로 편성해 총 10개팀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민선5기 정책과 정책목표를 검토하여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거나 수정하여 재구성하는 등 정책적 실행과제 중심으로 1인 1과제 개발을 원칙으로 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참가 직원들은 지금껏 교육 중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의미 있는 워크숍이었다고 평하고 있다.

한편 장욱 군위군수는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참여식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정책을 직접 개발하고 추진할 능력을 갖춰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채택된 정책 과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