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경북도가 실시한 2012년도 도정역점시책추진 시·군평가에서 군부 도약상을 수상해 1억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위군은 총 14개 분야 중 지역개발, 중점과제, 일자리창출, 만족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지역개발분야에서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실적 중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발전량 부분에서 군부 1위를 했고, 대가축 방역 분야의 광우병검사 점수 계획 달성률에서도 최고점수를 받았다.

중점과제 분야에서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정비실적이 국비집행률 100%, 정비 실적률 193%로 군부 최우수 성적을 냈으며, 취약계층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및 중소기업 지원실적 분야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공공취업기관의 취업자수 증감율 부분을 비롯해 일자리창출 분야의 공공근로 일자리 추진실적도 좋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마을기업 육성·발굴 실적 부분에서 군위찰옥수수 작목반이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성과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분야에서도 고령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도약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정역점시책추진 평가는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로 정부합동평가 시책들을 시군 평가에 반영하여 온라인 평가, 이의신청 확인, 실적 검증의 방법으로 평가한 후 실적을 공표하여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평가다.

장욱 군수는 “인센티브로 받은 1억 원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관광객 유치 등 도의 역점사업에 재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