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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고향에 ‘통 큰 나눔성금’ 쏜다

admin 기자 입력 2013.04.09 22:33 수정 2013.04.09 10:33

이종철 대산재단 이사장, 산성면에 매년 2천만원 기탁

“더디더라도 모두가 함께 누리길 바랍니다.”
이종철 대산재단 이사장(재경산성면향우회 회장, 동성금속 대표)은 지난달 11일 고향 산성면을 방문시 김운찬 면장에게 고향을 위한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하며 앞으로 매년 2천만 원을 분기별로 5백만 원씩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 N군위신문

↑↑ 이종철 회장
ⓒ N군위신문
이날 이종철 이사장은 산성면 화본리 생가 보수를 위해 고향을 방문하여 생가를 둘러보고 선조의 묘를 참배했다.

그리고 고향 동기생들과 오찬을 하면서 “고향을 지키고 있는 동기생들이 있어 군위에 오는 것이 설레고 기쁘다”면서 정담을 나누며 산성면 발전에 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같은 달 29일 오전 산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전달식’이 이뤄졌다.

이번 이종철 이사장의 희망나눔성금 출연은 고향 산성면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더불어 미래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이뤄졌다.
이날 이종철 이사장을 대신해 대산재단 실장과 성금 수혜자 백학2리 이점형 씨 외 24명, 이장, 산성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이종철 회장은 분기별로 5백만 원 씩 마을별로 1~4명에게 성금을 전달한다.(1인당 년간 80만원/분기별 20만원)

이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뜻 깊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힘써 달라. 특히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해서 안 된다면서 군위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향 주민과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성면 김운찬 면장은 “소중한 기금을 쾌척해 주신 이종철 이사장의 정성에 깊이 감사한다. 그 마음을 지역민들과 후배들에게 전달하며 이종철 이사장처럼 훗날 후배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주민과 홀몸어르신 등에 쓰일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산성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종철 대산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고향 방문시에도 지역발전기금 1천만 원을 쾌척했으며 같은 해 12월 27일에도 고향 산성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하여 저소득가정 20명(250천원/1인)에게 골고루 전했다.

또 현 산성보건지소 땅 구입시에도 1천만 원을 쾌척하여 보건지소 건립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지난 2011년 3월 출범한 대산재단은 지난해 12월 제5기 대산재단 장학생 5명을 선발했으며 총 3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매년 고향사랑활동의 일환으로 장학금 및 성금전달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철 이사장은 “언제나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군위인의 자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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