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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군위 향우인 행복·사랑나눔 함께 해요

admin 기자 입력 2013.04.09 23:17 수정 2013.04.09 11:17

재경군위읍향우회, 정나눔 2013년 정기총회 성황

군위는 영원한 나의 고향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군위읍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그리며 애향심을 고취하는 정나눔 행사를 가졌다.
ⓒ N군위신문

재경군위읍향우회 정기총회가 지난 6일 오후 5시 서울 나윤웨딩문화원에서 향우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13년도 정기총회 겸 한마음 축제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축사, 경과보고, 감사보고, 결산안과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의결, 케이크절단식 등 정기총회가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재경군위읍향우회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먼저 정기총회에 앞서 선보인 동영상에서는 수도권 향우인들의 활동 모습이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군위인이란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같은 뿌리로서 타향에서의 외로움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공유, 위로했다.
ⓒ N군위신문

이번 행사에 고향 군위읍에서 △배성기 읍장 △군위군의회 서성호 전문위원(사무과) △정창화 군위읍청년회장 △군위신문 사공화열 발행인이 참석했으며 또 재경군위군향우회 △홍옥흠 회장, 박상근 직전회장, 고귀연 여성회 회장을 비롯해 △재경의흥면향우회 박대현 회장, 권상옥 씨 △재경소보면향우회 서창환 회장, 최옥선 총무 △재경부계면향우회 김훈철 회장 △재경산성면향우회 금교원 직전총무, 최동일 총무 △재경군위군산악회 홍상헌 회장 △대구·경북도민회 부총장 이성환 △대구·경북도민회 산악회 김득휘 회장 △향우신문 김혁연 대표 △재경군위읍향우회 김인만 명예회장, 장명애 직전회장, 서만규·장주호 고문 △출향인 가수 김규리 씨 등이 참석, 축하했다. 또 군위학사생 20여명이 참석했다.
ⓒ N군위신문

서상우 재경군위읍향우회장은 향우 간의 친목도모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장종환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상우 재경군위읍향우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고향 군위 발전을 위해 늘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향우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수도권에 생활하는 여러 향우인들이 고향의 흙냄새와 선·후배의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향우회장으로서 고향 군위의 기상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홍옥흠 재경군위군향우회장은 “혼자 가면 그냥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군위인이란 긍지와 자부심으로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다 함께 노력하자”면서 특히 군위복나눔봉사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체계를 공고히 하며 노숙인 무료급식, 지체장애인과 거동불편 노인 불우시설 방문, 독거노인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군위인의 존재감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성기 읍장은 “향우회원 여러분의 고향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며 고향군위는 공무들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군위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출향인들이 자주 군위를 방문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잊지 말아주길 당부했다.
ⓒ N군위신문

또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한 군위인들은 배성기 군위읍장을 통해 고향 소식과 군위읍 발전 청사진을 들으며 이제는 대형국책사업 등 군위발전의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니 감격과 가슴 뿌듯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하며 더욱더 고향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장욱 군위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조승제 군위군의회 의장, 홍진규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상연 대구경북도민회 회장 등은 축전을 보내 재경군위읍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 서상우 회장, 김석완 사무국장, 배성기 군위읍장
ⓒ N군위신문

그리고 김석완 사무국장의 사회진행으로 재경군위읍향우회 경과보고, 장상락 감사의 2013년도 회계 및 향우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보고를 했다.
이어 서상우 회장은 2012년도 재경군위군향우회 사업결산(안) 및 2013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그리고 이날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한마당잔치에서는 출향인 가수인 김규리씨의 초청공연과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는 경품추첨과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회원들은 모처럼 고향 군위를 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 N군위신문

한편 재경군위읍향우회는 지난 1981년 5월 17일 용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군위군향우회에서 군위읍민 1백여 명의 읍민회 결성 제의로 김창석 씨를 임시의장로 하여 초대회장에 김성락 씨를, 부회장에는 이기택 씨와 김상문 씨, 고문 김창석 씨와 이현수 씨를 추대했다.
김성락 회장이 3대 회장까지 맡았으며 이기택 씨가 4·5대 회장, 김상문 씨가 6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1996년 6월 15일 군위읍민회 개최 후 한동안 읍민회 활동이 중단되어 서상우 부회장(현 재경군위읍 회장)이 4년간 대행했다.
2000년 10월 30일 김인만 명예회장이 7·8·9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장명애 직전회장이 10·11대 회장을 역임했다.

2011년 1월 4일부터 서상우 회장이 12·13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재임기간동안 읍민회의 발전 및 군위읍과의 유대를 강화시켰다.
서상우 회장은 그동안 군위읍 노인회 80여명을 서울로 초청, 만찬과 고궁을 구경시켜 드렸으며 지난 3월 7일 군위읍 이장 40여명을 서울로 초청하여 고궁, 청와대, 국회의사당 등을 견학시켰다.

투철한 애향심과 사명감으로 재경군위읍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서상우 회장은 “뿌리를 잊으면 열매는 썩고 만다. 비록 고향을 떠나있지만 항상 군위읍에 대한 간절한 향수가 있어 고향의 발전과 고향민, 출향인을 위해 내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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