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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군민으로 대접받아 뿌듯해요”

admin 기자 입력 2013.04.18 14:50 수정 2013.04.18 02:50

군위다문화가족, ‘우리고장 역사알기’탐방

군위군은 18일 군위다문화센터(센터장 최의정) 주관으로 결혼이주여성과 남편, 자녀 등 35여명의 관내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고장 역사알기’ 주제로 지역의 문화·역사유적지에 대한 탐방을 실시했다.
ⓒ N군위신문

이날 부계 대율리 한밤마을과 산성면 화본마을과 간이역,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체험장을 둘러보며 군위군의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지를 견학했다.

또 부계 제2석굴암과 고로면에 있는 삼국유사의 산실인 인각사에 들러 한국 불교 역사에 대해서도 문화해설사로부터 자세히 들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탐방에 참석한 베트남에서 시집온 지 6년 된 우옌티부아(산성면 화본리)씨는 “처음에는 문화가 달라서 많이 힘이 들었지만 군에서 많은 교육과 지원으로 이제 군위군민으로 살아가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은 결혼이주여성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 고취로 지역사회에 융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문화적·민족적 이질감을 극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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