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독자마당

봄철 나들이길, 졸음운전 예방으로 가족 행복 지켜주세요!

admin 기자 입력 2013.04.18 14:56 수정 2013.04.18 02:56

↑↑ 서미화 경사
ⓒ N군위신문
유난히도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을 맞아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한낮에는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 몸이 나른해지며 졸음운전 사고 또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의 27.5%가 봄철에 집중 돼 있으며 봄철 졸음운전은 사망사고의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80%인 전방 주시율이 DMB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50%로 낮아지지만 졸음운전 땐 전방 주시율이 제로로 떨어져 잠깐 눈을 감았다 뜨는 순간 중앙선을 넘고 신호를 무시하고 어린이를 들이받는 사고로 이어져 졸음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졸음운전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고 장시간 운전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반응 속도가 늦어지는 만큼 2시간마다 한 번씩 10분 이상 휴식을 취하고 정차 중에는 가볍게 목을 돌리는 등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서 피로를 풀고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억지로 참지 말아야 한다.

잠깐이라도 차를 세워 수면 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꼭 필요하다. 또한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줌으로써 이산화탄소를 외부로 배출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졸음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어리석은 행위인 만큼 모든 운전자가 각별히 주의하여 자신과 우리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글제공: 군위경찰서 경무계 경사 서미화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