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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군위출신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 서미경씨

admin 기자 입력 2013.04.18 17:36 수정 2013.04.18 05:36

ⓒ N군위신문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 서미경(44세·새누리당/사진)씨가 군위군 고로면 학성리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고향 군민과 출향인의 기대가 크다.

청와대는 지난달 12일 37명의 비서관 인선을 발표, 교육문화수석실 문화체육비서관(1급)에는 서미경 씨(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를 임명했다. 서 비서관의 임명은 친박 색채가 뚜렷하지 않은 인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서미경 비서관은 경북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고려대 일반대학원 언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전)새누리당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서미경 비서관은 지난 1992년 민주자유당 공채 2기로 당료 생활을 시작하여 당 재정국, 조직국, 여성국, 정책국 등을 거쳐 2005년부터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산하 문화체육관광방송위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에 이르렀다.

특히 새누리당 내에서 손꼽히는 문화 및 언론분야 전문가로, 관련분야의 당 정책 밑그림을 그리고, 당론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과 관련 법률에 대한 정책 판단을 의원들과 논의하고 협의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의원들과 상임위 활동전략을 짜는 것도 그녀의 역할이었으며 문화 및 언론분야의 전문성이 약한 상임위 의원들에게 당론을 숙지토록 하는 한편 당론을 벗어나지 않도록 조율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대구 수성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서 비서관은 “서울에서 2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태어난 군위와 자란 대구에 대한 향수는 여전하다. 고향을 생각하면 내 집처럼 푸근함과 편안함을 느낀다”며 “군위가 최고의 문화농촌으로 성장하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미경 비서관은 고로면 학성리 서영환 씨(고로중 8회)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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